2020년 11월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되면서 부통령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이자 흑인이며 아시아계 부통령이라는 수식어와 법조계 출신이라는 점까지 더해지면 전 세계로부터 '여자 오바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다.
오바마는 대통령을 역임하던 시절 심플하고 세련된 슈트를 즐겨 입기도 했지만, 노타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소매를 걷어붙인 격식 없는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여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주었으며, 그의 퍼스트레이디였던 미셀 오바마 역시 미국의 대중적인 대중적인 스트릿 브랜드의 제품을 입는 등 고급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의 믹스 앤 매치를 선보이며 패션 아이콘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차기 대선 주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패션 스타일 역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해리스의 주된 패션 스타일은 역시 단정하고 세련된 포멀룩이다. 주로 블랙 또는 네이비 계열의 슈트를 즐겨 입으며 때로는 스커트를 입기도 하며 스텔레도 힐을 매치하여 세련되고 신뢰감이 느껴지는 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해리스의 패션이 이슈가 되기 시작한 것은 그녀의 스티커즈 사랑이 알려지면서부터이다.
그녀는 스니커즈 마니아임을 스스로 밝히며 블랙 레더 스니커즈부터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 또한 척테일러가 콜라보한 디자인의 제품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스니커즈를 신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2020년 9월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방문했을 당시 스키니한 진에 컨버스를 매치한 룩으로 선거 유세에 나선 영상이 공개되나 8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카밀라 패션 스타일에 주목한만한 점은 화려한 컬러감이다.
격식을 차려야하는 곳이나 공식석상에서는 차분하고 어두운 계열을 입어 세련되고 무게감 있도록 연출하고 조금 가벼운 자리에서는 본인의 개성을 살리는 컬러풀한 의상을 입어 더욱 친근함을 선사하고 있다.
정치인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메이킹하는 데 있어 패션과 스타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요소이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스타일링을 하는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여성 정치인들과는 달리 본인만의 스타일을 살린 다양한 브랜드를 매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친근하고 멋스러운 해리스의 스타일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해리스 대통령에 대한 모든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