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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대기 가성비 깨끗한 저렴한 숙소 펜션 추천

by timers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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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는 아이들 보러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 대회 가시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1차, 2차로 나누어서 열리는 이번 화랑대기 대회에 저희는 1차로 참가하게 마지막 되어 3박 4일을 경주에서 묵고 대회가 끝나고 아이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들이 축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정말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묵는 펜션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아무 기대 없이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정말 만족하고 왔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경주 북군동 펜션마을에 위치한 쌤펜션입니다.

왜 이름이 쌤펜션인가 했더니 펜션 사장님께서 예전에 선생님이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지긋이 나이 드신 점잖은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셨답니다. 

샘펜션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단지 사장님 때문은 아니에요. 

펜션 건물은 딱 봤을 때 연식이 꽤 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더 기대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옥토끼방을 예약했고 1학년 아이랑 저희 부부 셋이 자도 된다고 하셔서 1박에 7만 원 정도로 3박을 예약했답니다.

방은 생각보다 너무 깨끗했고,큰 침대 하나랑 테이블, 취사가 가능한 방이라 주방이 있고 화장실이 있는 있을 건 다 있는 방이었습니다.

엄마들은 주방이랑 화장실의 위생상태에 제일 예민하잖아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주방이랑 화장실 상태가 너무 깨끗해서 더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냄비랑 각종 식기가 다 준비되어 있고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커피포트도 깨끗한 상태로 준비가 되어있어서 간단하게 조리하기도 편했답니다.

화장실도 비교적 깨끗하고 비누, 바디샤워, 샴푸, 린스도 구비되어 있었고 진짜 좋았던 점은 깨끗하고 뽀송한 수건을 바구니에 한 20장 정도 준비해 주신 것 같아요. 써도 써도 수건이 남더라고요.

 

침구도 깨끗했고 수건이랑 침구에서는 기분 좋은 향을 느낄 수 있어서 더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용해서 잠도 잘 자고 푹 잘 쉬다가 온 느낌입니다.

퇴실을 하면서 관리실을 들렀는데 사장님이 안 계셔서 퇴실한다고 문자를 보내드렸는데, 바빠서 신경을 못 써준 것 같아 죄송하시다고 편안한 여행 되시라고 답장을 보내주셨는데, 정말 존경할 만한 어르신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문자였답니다.

만약에 내년에도 화랑대기를 간다면 꼭 쌤펜션에 묵고 싶네요^^

2차 화랑대기 숙소를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광고가 일절 아님을 알려드립니다^^